‘자연스럽게’의 막내 이웃 조병규가 전인화를 위해 무려 400번을 저어야 한다는 ‘인싸템’ 달고나 커피 제조에 도전한다.
18일 오후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현천마을에 금의환향한 조병규가 ‘인화 하우스’를 방문, 전인화와 함께 수제 도토리묵 만들기에 나선다.
굳기 전 도토리묵의 비주얼을 보며 조병규는 문득 뭔가를 떠올렸고, 전인화에게 “달고나 커피 아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전인화는 “달고나는 알지”라고 대답했지만, “커피에 설탕과 물을 넣고 400번 계속 저어서 우유에 부으면 맛있어진다는…”이라고 조병규가 말하자 처음 들어보는 얘기인 듯 궁금해 했다.
스튜디오 MC로 이를 지켜보던 ‘국수부부’ 강수지&김국진 역시 “도토리묵을 젓는 건 이해하겠는데, 커피를 왜 400번이나 저어?”라며 ‘신세대 인싸템’을 낯설어했다.
하지만 조병규는 “저는 한 방울도 안 마실 거예요. 오직 선배님을 위한 거니까…”라며 직접 달고나 커피 제조를 시작했다.
이에 전인화 역시 말리지 않으며 “너의 사랑을 한 번 느껴 보겠어”라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거품기로 커피 젓기를 무한 반복하는 조병규를 보며 전인화는 “400번 저으면 10분, 20분은 금방 가겠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이 모습에 MC 강수지 역시 “저한테도 달고나 커피 한 번 만들어줘 봐요~저는 손목이 아파서 못 해요”라며 김국진에게 졸랐고, 결국 김국진 역시 강수지를 위한 달고나 커피에 도전했다.
완성된 ‘달고나 커피’를 마침내 마셔 본 전인화와 강수지의 놀라운 반응은 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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