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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마’ 환생 결심 바꾼 김태희, 제자리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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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마’ 환생 결심 바꾼 김태희, 제자리 찾나?

입력
2020.04.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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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마’ 김태희가 환생 결심을 바꿨다.tvN 제공
‘하바마’ 김태희가 환생 결심을 바꿨다.tvN 제공

‘하이바이,마마!’ 김태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이하 ‘하바마’)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18일,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차유리(김태희), 조서우(서우진) 모녀와 조강화(이규형)의 모습을 공개했다.

차유리는 살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며 환생 미션에 나설 것을 선언했고, 조강화는 그의 모든 비밀을 알고 변화를 예고했다. 세상 행복한 미소를 짓는 세 사람의 모습이 차유리의 환생 미션 성공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차유리의 49일 환생 라이프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딸 조서우 곁에 있는 잡귀들만 퇴치하고 조용히 승천하려던 차유리.

그가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가족, 친구들과 재회하게 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의 자리를 빈틈없이 채워준 오민정(고보결)에게 평생 갚을 수 없는 마음의 빚이 있기에, ‘제자리’를 찾는 것에 욕심내지 않았던 차유리.

그가 마침내 환생 미션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여기에 조강화는 차유리가 다시 죽을 수 있다는 환생 비밀을 알게 됐고, 오민정은 차유리가 조서우의 친엄마라는 진실과 마주했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이 심경의 변화를 맞이하면서 바뀌게 될 차유리의 운명에 긴장감이 증폭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차유리, 조강화, 조서우의 행복한 순간이 담겨 있어 뭉클함을 안긴다. 조강화를 향해 손을 흔드는 붕어빵 모녀 차유리와 조서우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인다.

두 사람을 바라보는 조강화의 다정한 미소에서는 왠지 모를 애틋함도 스친다. 딸 조서우에게 목마를 태워주는 조강화와 그런 두 사람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차유리까지. 차유리가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면 당연했을 화목한 가족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꿈에 그리던 순간을 만끽하는 차유리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방송될 15회에서는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조강화의 변화가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오민정 역시 조강화에게 “내가 오빠 버려줄게”라는 이야기를 전한 상황.

살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차유리 그리고 조강화, 오민정의 심경 변화는 어떤 결과를 불러오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 ‘하바마’ 제작진은 “차유리, 조강화, 오민정이 운명을 바꿀 ‘선택’에 나선다.

또한 차유리 환생 비밀의 또 다른 ‘키’도 드러난다”며 “새로운 선택의 순간을 맞은 차유리가 흔들림 없이 제자리를 찾아낼 수 있을지, 그의 여정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는 1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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