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하루동안 27명 늘었다, 사망자는 0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8일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ㆍ시ㆍ자치구의 누적 확진자가 8만2,7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27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해외에서 역유입된 환자다. 나머지 10명은 국내에서 발생했다. 코로나19의 진원으로 지목되는 후베이성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사망자도 보고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총 누적 사망자는 4,63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발열ㆍ기침 등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54명이 확인됐다고 국가위생위는 덧붙였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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