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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전ㆍ세종ㆍ충남 총선 당선인 7명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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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전ㆍ세종ㆍ충남 총선 당선인 7명 수사 중

입력
2020.04.17 14:24
수정
2020.04.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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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은 대전ㆍ세종ㆍ충남지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7명에 대해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지검은 전날 기준 입건한 선거 사범 사례 73건 가운데 3건은 불기소 처분하고, 70건은 수사 중이다.

수사 중인 사건 가운데 당선인은 7명(관련 사건 14건)이 포함돼 있다.

일부 사건은 당선인 1명이 중복 입건돼 있어 숫자상으로 차이가 난다.

입건된 선거사범들은 선거공보에 허위 경력을 기재하거나 선거구민에게 불법으로 음식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금품수수와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 개입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관리위원회 고발사건, 중요 신분자 사건, 중점 단속대상 사건 등은 직접 수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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