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4ㆍ15 총선 참패와 관련해 “국민의 선택을 무거운 마음으로 받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합당은 21대 총선에서 103석(총 300석)에 그치면서 참패했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희들이 크게 부족했음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보수의 책임과 품격을 지키지 못했다”며 “더 성찰하고 더 공감하고 더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지 위에 새로운 정신, 새로운 가치를 찾아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21대 총선에 불출마한 유 의원은 총선 과정에서 수도권에 출마한 통합당 후보를 중심으로 지원유세에 나섰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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