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지역구 당선 가능성 낮아져… 비례대표 놓고 치열한 경쟁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른 의석수 경쟁에서 민생당ㆍ국민의당ㆍ열린민주당이 원내 4등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15일 오후 11시 7분 기준 KBS 개표 결과 예측 시스템 디시전K에 따르면 전체 47석 가운데 국민의당이 3석, 열린민주당 3석, 민생당이 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생당은 지역구에도 후보를 냈지만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고, 국민의당과 민주당은 지역구 후보자 없이 비례대표에만 도전했다.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19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고, 그 뒤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으로 예상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각 당의 비례대표 최종 의석수는 16일 오전 8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민정 기자 mjm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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