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5일 KBSㆍMBCㆍSBS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153~170석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오자 “출구조사는 출구조사일 뿐이다”고 신중한 모습을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저희는 선거기간 중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의 조속한 극복을 이루라는 국민의 막중한 주문을 절감하며 선거에 임했다”며 “선거 이후에도 국난 극복을 최우선의 자세로 삼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개표 결과를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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