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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전 10시 전국 투표율 11.4%…20대 총선은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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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전 10시 전국 투표율 11.4%…20대 총선은 11.2%

입력
2020.04.15 10:19
수정
2020.04.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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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날인 15일 오전 대전 서구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거리를 두고 질서있게 기표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제21대 총선 날인 15일 오전 대전 서구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거리를 두고 질서있게 기표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전국 투표율이 오전 10시 기준 11.4%로 집계됐다. 지난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 11.2%보다 0.2%p 높은 수치다.

오전 8시, 9시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1%p 가량 높게 집계된 것에 비하면 차이는 줄어든 모양새다. 지난 총선의 경우 오전에 비가 내리며, 투표율이 낮게 집계됐다.

다만 지난 10,11일 시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이 2013년 도입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한 만큼, 여전히 최종투표율이 기존보다 높아질 가능성은 높다. 이번 사전투표에는 전체 4,399만 4,247명의 유권자 중 26.69%가 참여했다.

한편,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총선 투표율을 기록한 건 유일하게 60%대를 넘긴 17대 총선(60.6%)이다. 20대 총선은 58.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10시 전국 투표율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10시 전국 투표율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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