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성ㆍ광둥성 자체 발생 10명↑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6명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57명 증가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 증가했다”며 “이 중 36명은 해외 입국자, 10명은 본토 발생 사례”라고 밝혔다. 10명 가운데 러시아와의 육로 국경을 봉쇄하며 맞서고 있는 헤이룽장성에서 8명, 아프리카인 인종차별 논란을 빚고 있는 광둥성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1,500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8만2,29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57명 증가했다. 이중 3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1,023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후베이성에서 1명 증가해 3,342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