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키이스트를 떠난다.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14일 본지에 “김현중과 계약이 만료됐고, 재계약을 하지 않고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펼쳐온 김현중은 키이스트와의 계약 만료로 10년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간 김현중의 가수 활동은 헤네치아에서 진행돼왔다. 김현중은 헤네치아와 함께 올해 초까지 13회 공연의 월드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2005년 SS501 멤버로 데뷔한 김현중은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도 자리매김했고, 전역 후 일본 등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18년 10월에는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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