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프랑스 대형 행사 금지령, 칸국제영화제 ‘위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프랑스 대형 행사 금지령, 칸국제영화제 ‘위기’

입력
2020.04.14 10:02
0 0
올해 칸국제영화제가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칸영화제 포스터
올해 칸국제영화제가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칸영화제 포스터

제73회 칸국제영화제가 오는 6월에서 7월 사이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프랑스에서 축제가 당분간 금지되면서 위기 상황을 맞았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대국민 TV 담화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인 이동제한령을 다음달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형 축제나 행사는 최소 7월 중순까지 열지 못하도록 했다.

칸국제영화제는 당초 5월 12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6월 말 또는 7월 초로 연기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의 추가 조치가 내려지면서 칸영화제는 다시 한번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문제는 영화제가 열리는 칸에는 7월 첫 주말부터 관광객들이 몰린다는 점이다. 게다가 9월 2일 개막하는 베네치아국제영화제와 9월 10일부터 열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 9월 18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10월 7일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른 국제영화제 일정이 줄줄이 잡혀 있어 8월 이후로 연기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칸영화제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