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즈페스티벌 2020’ 측이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가을로 연기한다.
13일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0’(이하 ‘서재페 2020’)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서재페 2020’은 2020년 가을로 연기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변경된 일정에 맞춰 최대한 기존과 동일한 현장 조건하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서재페 2020’ 참여를 확정했던 국내외 가수들의 가을 일정 참여 여부와 관련해 ‘서재페 2020’ 측은 “일정 변경에 따른 출연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변경된 개최 일정, 장소, 라인업에 대하여 조속히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변경된 개최 일정 공지는 이달 말 또는 5월 초, 3차 라인업 공지는 5월 중 이뤄진다. 또한 일부 라인업 변경에 따른 예매 취소 및 환불을 원하는 예비 관객들을 위해 3차 라인업 발표 후, 10일 동안 전액 환불 절차를 진행한다.
한편, ‘서재페 2020’은 당초 마커스 밀러, MGMT, 혼네 등 해외 가수들과 악동뮤지션 백예린 크러쉬 등 국내 가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 이하 ‘서울재즈페스티벌 2020’ 측 공식입장 전문.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0'을 관심과 애정으로 기다려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오는 5월 23일과 24일 개최 예정이었던 ‘서재페2020’은 2020년 가을로 연기하여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변경된 일정을 포함한 관련 내용을 한 번에 정확히 안내하여 관객 여러분의 불편을 덜어 드리고 싶었으나 최종 정리까지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것으로 1차 공지를 먼저 올립니다.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정 연기에 따른 행사 관련 안내 : 변경된 일정에 맞춰 최대한 기존과 동일한 현장 조건하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참여가 확정되었던 국내외 전체 아티스트들과 일정 변경에 따른 출연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변경된 개최 일정, 장소, 라인업에 대하여 조속히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변경된 개최 일정 등 공지 : 4월 말~ 5월 초
- 3차 라인업 공지 : 5월
티켓 유지 및 취소/환불 안내 : 4월 13일(월) 낮 12시부터 예매가 일시 마감되며 변경된 일정과 장소 공지 후, 판매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블라인드 및 얼리버드 티켓은 판매가 종료된 할인 티켓으로 추가 예매 및 취소표 발생에 따른 예매 진행이 불가합니다. 관련 2차 공지 전까지 티켓 유지를 권해 드립니다.
- 티켓 유지(기존의 예매 티켓으로 추후 변경된 개최일 관람을 원할 경우) : 별도의 취소, 환불 등의 절차 없이 변경된 일정으로 예매 내역이 자동 전환되며 동일한 효력을 갖습니다.
- 일정 연기에 따른 예매 취소 및 환불 : 아래 절차에 따라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을 진행합니다.
- 연기 관련 1차 공지 이전에 취소한 경우 : ‘코로나19(COVID-19)’ 위기 경보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 2월 23일(일) 이후 취소 건에 대해 취소 수수료 환불을 진행합니다.
- 일부 라인업 변경에 따른 예매 취소/환불을 원할 경우: 3차 라인업 발표 후, 10일 동안 전액 환불 절차를 진행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