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리더 멘토ㆍ멘티 2,600여명 멘토링 활동 시작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배움과 나눔의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11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로상 수상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멘토ㆍ멘티 2,600여명이 동시에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멘토와 멘티들은 앞으로 리더십콘서트, 팀별 멘토링, 연합 멘토링, 기업탐방ㆍ사회공헌 등 역량개발 프로그램 진행 활동을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0년간 멘토 활동을 이어온 민경조 前 코오롱그룹 부회장, 이승기 KBS 7시 뉴스 앵커, 최기훈 SC제일은행 전무,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 4명에 대한 공로상 수여, 11기 멘토ㆍ멘티 대표자 선서 등 행사를 최소화했다.
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이 ‘지금 이 시국에는? 리더십!’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또 원활한 멘토링 활동을 위한 교육영상, 멘토링 우수사례 등 다양한 영상을 제공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에 참여를 결정해준 멘토와 멘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위기를 잘 극복해 웃는 얼굴로 만나 멘토링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