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30분 대구 북구 한라스카이빌 앞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갑 선거구에 출마한 이헌태 후보의 선거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대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30분경 대구 북구 침산2동 한라스카이빌 앞에 부착된 이 후보의 선거 벽보가 얼굴 사진이 절반이 찢어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헌태 후보 측은 “벽보 훼손의 고의성이 뚜렷해 보인다”며 경찰의 즉각적인 수사와 배후 규명을 요구했다.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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