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의 론 위즐리 역으로 사랑 받은 배우 루퍼트 그린트가 아빠가 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A투데이에 따르면, 루퍼트 그린트의 여자친구 조지아 그룸이 임신했다.
이들의 관계자는 "루퍼트 그린트와 조지아 그룸의 첫 아이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다만 프라이버시는 보호해주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부터 연애를 시작해 9년만에 임신의 경사를 맞았다.
루퍼트 그린트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론 위즐리 역으로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8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30살이 됐을 때 아이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빨리 아이를 갖길 원한다. 아들이 있다면 론이라고 부르고 싶다. 론은 꽤 좋은 이름이지만 그린트와 어울리지 않아 고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인인 조지아 그룸은 영화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고스트 패밀리: 구출대작전' 등에 출연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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