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영어를 가르치면서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양준일은 11일 정오 방송된 EBS 라디오 '윤고은의 EBS 북카페'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준일은 "제가 사실 오래 한 게 가수보다 영어 선생님이다. 가수 활동을 짧게 했었고 그보다 오래 한 게 학생들을 가르치는 거였다. 영어 선생님을 오래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즐겼었고 음악보다 더 많은 고민을 했다. '어떻게 가르칠까'라는 고민으로 열정을 쏟아 부었던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더불어 양준일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팬클럽이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과 생각, 따뜻함이 내게는 최고"라며 "내 삶을 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밝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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