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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떨어져 있으면” 미 오하이오주 보건당국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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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떨어져 있으면” 미 오하이오주 보건당국 영상 화제

입력
2020.04.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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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 시각화 한 홍보 영상에 미 누리꾼 주목 

미국 오하이오주 보건 당국이 10일 유튜브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시각화 한 영상을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유튜브 캡처
미국 오하이오주 보건 당국이 10일 유튜브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시각화 한 영상을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유튜브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자는 한 홍보 영상이 주목 받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보건당국이 10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이 영상은 탁구공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각화 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탁구공을 얹은 쥐덫이 다닥다닥 놓인 장면이 나온다. 쥐덫들이 놓인 곳 위로 탁구공 하나가 떨어지자 쥐덫이 사방팔방으로 튀면서 옆에 있는 쥐덫까지 건드려 금세 난장판이 된다.

이어 똑같이 탁구공을 얹은 쥐덫이지만 일정 거리를 두고 놓인 장면이 나온다. 쥐덫들이 놓인 곳 위로 이전 장면과 마찬가지로 탁구공 하나가 떨어지지만, 탁구공은 벌어진 틈 사이로 유유히 튕겨 나가고 쥐덫 위에 놓인 탁구공은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 비말 감염으로 전파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랍다”(Wa******), “(이걸 생각해낸 사람은) 천재다”(Pu****)라며 극찬을 보내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9분(현지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6만1,437명에 이른다. 누적 사망자는 1만6,478명으로 세계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이에 미국 내 각 주 정부는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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