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신들린 예능감을 폭발시킨다.
오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두루가볼 전국일주’ 특집에서는 ‘배신자(김종민-김선호-라비) 팀’이 ‘대중소(연정훈-문세윤-딘딘) 팀’에 이어 화채 복불복 미션에 도전한다.
지난 방송에서 ‘배신자 팀’의 과한 지령으로 극한의 고통을 맛봤던 연정훈-문세윤-딘딘은 전세가 역전된 상황에서 설욕전(?)을 펼친다.
김종민-김선호-라비 역시 여기에 지지 않고 색다른 전략으로 상대팀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해 궁금증이 커진다.
특히 김종민은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었던 초특급 활약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화채를 한 입 먹자마자 도무지 맛을 가늠할 수 없는 표정과 몸짓으로 시선을 강탈한 김종민의 열연에, 소금 화채의 주인공을 가려내야 하는 ‘대중소 팀’조차 승부를 잊고 그의 열연에 빠져든다는 전언이다.
김선호와 라비는 급기야 웃음을 참을 수 없어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주변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연기에 몰입하는 김종민을 향해 김선호는 “이 형 천재 아니야?!”라고 감탄, ‘1박 2일’ 13년차의 남다른 예능감에 또 한 번 이목이 집중된다.
과연 소금 화채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지, 모두의 배꼽을 잡게 만든 김종민의 활약은 어떤 모습일지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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