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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안은진, 김대명 향한 ♥ “고백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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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안은진, 김대명 향한 ♥ “고백할 생각”

입력
2020.04.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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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짝사랑을 시작했다. 방송 캡처
안은진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짝사랑을 시작했다. 방송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은진이 김대명을 향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추민하(안은진)가 짝사랑을 시작했다.

앞서 추민하에게는 7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러나 추민하는 연봉, 집안 등을 따지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질려 헤어짐을 고했다. 이에 한승주(김지성)는 민하에게 소개팅을 할 것을 권했고, 추민하는 “소개팅 그만하고 이제 고백 한 번 해보려 한다”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때 추민하의 꿈이 크리스마스 날의 첫 키스인 걸 알게 된 장겨울(신현빈)은 “나도 한번도 키스 못해봤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들은 추민하는 “난 올해의 첫 키스”라고 정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추민하가 관심을 가진 상대는 바로 양석형(김대명)이었다. 산모를 배려하고 위로의 말을 건네던 양석형의 따듯한 마음씨에 감동받아 눈물까지 보였던 추민하는 양석형을 좋아하게 됐다. 추민하는 진료를 받던 산모가 양석형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묻자 귀를 쫑긋 세우는가 하면, 양석형을 발견하자 다급히 커피 두 잔을 들고 따라가는 모습으로 양석형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이후 추민하의 짝사랑은 난관에 부딪혔다. 그 어느 때보다 해맑게 커피를 들고 양석형에게 다가가던 추민하는 젊은 여성과 있는 양석형을 봤고, 이내 상처받은 듯 커피를 쓰레기통에 버린 채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여자는 양석형의 아버지인 양 회장의 내연녀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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