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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 현장] 민주당 대구시당, 도시락 대금 지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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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 현장] 민주당 대구시당, 도시락 대금 지급 촉구

입력
2020.04.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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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불안을 정부 비난으로 돌리려는 정략적 셈법” 비난

[저작권 한국일보]민주당 대구경북 재난안전특위가 1일 대구시당에서 열렸다.
[저작권 한국일보]민주당 대구경북 재난안전특위가 1일 대구시당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0일 코로나19와 관련한 임금과 대금을 신속히 지급하라고 대구시에 촉구했다.

시당에 따르면 대구시는 의료진 임금체불 문제가 불거지자 정부로부터 의료진 수당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았음에도 정부지침이 바뀌어 행정상 문제가 생겼다는 식으로 체불을 정부 탓으로 돌렸다. 문제가 불거지자 금주 내로 파견 의료기관으로부터 청구된 여비 및 수당을 일괄 지급할 예정을 밝혔다.

시당은 “금주 내 의료진 수당 지급 발표는 대구시가 마음만 먹으면 의료진의 임금을 제때 지급 할 수 있다는 뜻인데 소독방역업체와 도시락납품업체 대금지급을 미룬 이유는 뭔가”고 따졌다.

시당은 “이는 일부러 몇 달째 이어지는 재난상황에서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정부에 대한 비난여론으로 돌리고자 하는 대구시의 정략적 셈법이 작용한 것”이라며 “의료진 임금과 소독업체, 도시락납품업체에 밀린 대금을 즉각 지급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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