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성훈이 프로 농사꾼으로 변신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에서는 성훈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 알찬 일일 농촌 체험기로 금요일 밤 웃음을 책임진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탁을 받아 ‘일일 농사꾼 방성훈’으로 변신한다. 가장 먼저 트랙터에 몸을 싣고 고구마밭을 갈기 시작해 폭풍 핸들링으로 빈틈없는 밭 갈기를 선보인다고.
실력을 본 전문가는 “여태껏 가르친 제자 중 단기간에 제일 잘하는 것 같다“며 특급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해 ‘농부 방성훈’의 트랙터 실력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성훈은 운전을 하며 무아지경 흥신흥왕의 면모를 발산해 이목을 끈다. 홀로 트랙터 작업을 시작하자 곧바로 노동요를 선곡, 가창력 폭발하는 트로트 열창으로 가수 로이방의 끼를 대 방출한다.
또한 작업을 끝낸 뒤 “38년 만에 적성을 찾은 것 같아요“라며 유쾌함 가득한 소감까지 전했다는 후문. 진심으로 즐기는 그의 하루가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일이면 일, 예능감이면 예능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성훈은 농촌 체험으로 시청자들을 ‘파머 로이’의 매력에 풍덩 빠뜨릴 예정이다.
한편, 프로 농사꾼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성훈의 유쾌한 하루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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