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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합의 기대 속 사흘 만에 급등… WTI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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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합의 기대 속 사흘 만에 급등… WTI 6.2%↑

입력
2020.04.09 07:14
수정
2020.04.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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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국제유가가 사흘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급 악화 우려 속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감산합의 기대감이 작용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6.2%(1.46달러) 상승한 25.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97달러, 3.0% 올라간 배럴당 32.84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산유국들이 대규모 감산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을 아우르는 OPEC+가 오는 9일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해 감산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장 막판에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도 이러한 투자심리를 부추기면서 원유 선물에 매수세를 불렀다는 관측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생산은 지난주 1,240만 배럴로, 전주 대비 60만 배럴 감소했다.

국제금값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04%(0.60달러) 상승한 1,684.30달러를 기록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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