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경선 주자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포기 선언을 했다. 이로써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올해 11월 대선에서 격돌하게 됐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날 캠페인 직원 등에게 자신의 경선 포기 의사를 밝혔다. 경선 초반인 2월에 첫 3개주(州)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갈수록 바이든에게 뒤쳐지면서 샌더스가 곧 포기 선언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앞서 제기되기도 했다.
진달래 기자 az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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