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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차명진 막말, 매우 부적절… 당대표로서 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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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차명진 막말, 매우 부적절… 당대표로서 깊이 사과”

입력
2020.04.0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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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8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주민센터 앞에서 거리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8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주민센터 앞에서 거리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8일 차명진 경기 부천병 국회의원 후보의 세월호 참사 유가족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황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황교안 오피셜TV’에서 “잘못된 발언에 대해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저와 모든 통합당 후보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대국민 사과로 방송을 시작했다. 그만큼 이번 사태가 선거 판세를 뒤흔들 대형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즉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그는 “어제 오늘 많은 국민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잘못된 발언에 대해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차 후보의 발언은 어떤 설명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매우 부적절하고 그릇된 인식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음의 고통을 느끼셨을 당사자들께 깊이 사과 드린다”며 “모든 언행을 되돌아보고 진심을 다 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차 후보는 지난 6일 녹화된 부천병 총선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광화문 텐트에서 자원봉사자와 불미스러운 일을 벌였다는 내용의 인터넷 매체 기사를 직접 언급했다. 통합당은 차 후보의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즉각 제명을 결정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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