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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재개방 하자마자 훼손… 관광객 ‘블랙리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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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재개방 하자마자 훼손… 관광객 ‘블랙리스트’ 공개

입력
2020.04.08 14:09
수정
2020.04.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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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주요 관광명소인 팔달령 만리장성이 지난달 24일부터 부분 재개방됐다. 지난 1월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된 이후 약 2개월 만에 재개된 것이다. 사진은 작년 10월31일 만리장성의 모습. 베이징=신화 뉴시스
중국 베이징의 주요 관광명소인 팔달령 만리장성이 지난달 24일부터 부분 재개방됐다. 지난 1월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된 이후 약 2개월 만에 재개된 것이다. 사진은 작년 10월31일 만리장성의 모습. 베이징=신화 뉴시스

중국 만리장성을 보러 온 관광객들이 벽에 낙서를 하는 등으로 세계문화유산을 훼손하는 일이 종종 발생함에 따라 당국이 앞으로 만리장성을 훼손한 관광객 이름을 공개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만리장성의 가장 인기 있는 구간에서 한 관광객이 열쇠로 벽에 글자를 새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파문을 일으키자 당국이 만리장성을 훼손한 ‘관광객 블랙리스트’를 공개하기로 했다.

3월24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폐쇄됐던 장성이 두 달여 만에 다시 개방된 첫날이다.

만리장성 관리 당국은 장성을 훼손하는 사람의 명단을 공개할 뿐 아니라, 온라인 입장구매도 제한할 방침이다. 다른 관광지 입장 금지와 경찰 인도 등 조치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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