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우수기관 2년 인증 및 재정인센티브 1억원 받아
대구 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가 규제 혁신에 대한 기관장의 추진 의지와 지자체의 노력, 규제 애로 해소 등 공통 분야 22개 항목, 분야별 5개 항목을 정량·정성 평가, 현장심사 등 기준과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대구 동구는 규제행정 기업체감도 최초 설문조사, 대구혁신도시 입주기업 대상으로 1:1 찾아가는 방문상담으로 규제불편을 해결했다. 수요자 중심 상하수도 요금체계 개선 등 문화누리카드 재충전 혁신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들의 불편을 개선하는 등 적극행정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동구는 전국 자치구중 유일하게 규제개혁 분야 우수 기관 인증(2년)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대구시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 올해는 1월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 선정에 이어 규제개혁 분야 최고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기업과 주민의 규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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