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의 ‘심청가’. 국립극장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을 중단한 국립극장이 전속 예술 단체의 6개 대표작 전막 영상을 5월 8일까지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첫 선을 보인 국립창극단 ‘패왕별희’가 8일까지 상영된 뒤 후속작 다섯 편이 각각 일주일씩 온라인에 공개된다. 3일 공개된 국립무용단 ‘묵향’을 비롯해, 국립창극단 ‘심청가’, 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 국립무용단 ‘향연’,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등이 5월 8일까지 차례로 상영된다. 창극 실황 영상은 사설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국문ㆍ영문 자막을 제공한다.

앞서 ‘패왕별희’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은 2주간 4만6,000여 건, ‘묵향’은 6일간 2만7,000여 건 조회됐다. 동일한 공연을 짧게 편집한 하이라이트 영상 대비 약 6배에 달하는 조회수다.

김철호 극장장은 “예술가들과 제작진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셨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전막 상영이 가능했다”며 “장기적으로 우수 레퍼토리 공연 영상화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공연생태계 상생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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