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이 ‘그 남자의 기억법’ 여하진 매력을 알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주목받는 가운데, 드라마 속 가상 캐릭터가 현실에서 SNS 계정을 운영하며 드라마의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아이유가 tvN ‘호텔 델루나’의 장만월의 SNS 계정을, 김혜수가 SBS ‘하이에나’의 정금자 SNS 계정을 직접 관리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 중인 배우 문가영이 직접 드라마 속 캐릭터인 여하진의 SNS 계정을 운영하며 화제에 중심에 섰다.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극중 문가영이 맡은 여하진은 이른바 ‘파워 셀럽’으로, 그녀가 SNS에 게재한 모든 글과 사진들이 대중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이런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 문가영이 여하진 SNS 계정을 오픈하고 관리하고 있다.
문가영은 드라마 속 여하진 캐릭터의 일상과 함께 촬영 현장을 포착한 사진들을 남겨 시청자들이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극중 여하진 SNS 계정에 업로드되었던 사진뿐만 아니라 미공개 셀카, 촬영 현장 사진, 동생 여하경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슬기와의 셀카까지, 현장감 넘치는 다양한 사진을 공개해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여하진 계정을 챙겨보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특히, SNS 계정의 활용은 같은 날에 촬영한 현장 사진이라도 문가영의 계정과 여하진의 계정에서 다른 느낌, 다른 분위기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처럼 문가영은 SNS를 통해 여하진이라는 캐릭터를 현실로 가지고 와 드라마 안은 물론, 밖에서도 ‘그 남자의 기억법’의 세계관을 그리며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 작품,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가득 느낄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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