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지가 무속인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신지와 이채윤은 지난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이 ‘비스 철학관’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4명의 무속인도 함께했다.
연예계에서 촉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는 신지는 “제가 코요태에서 ‘귀신지’로 통한다. 오늘은 방송의 수위 조절을 위해 심의 반장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실 그냥 나오고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채윤은 관상학자가 뽑은 ‘올해 대박날 관상 원픽’으로 뽑혀 기뻐했다. 신지와 이채윤은 관상과 풍수지리학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지는 무속인에게 “지난해가 너무 바빠서 그런지 올해에 너무 쉰 것 같아 불안하다. 올해도 활발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무속인은 “가수가 아닌 분야에서 기회가 들어올 것 같으니 주저하지 말고 기회를 잡아라. 특히 연애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1998년 혼성그룹 코요태로 데뷔한 신지는 지난해 20주년 기념 앨범 ‘리본(Reborn)’을 발매했다.
이채윤은 지난해 1월 싱글 ‘삼삼하게’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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