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14조7,287억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1.1% 급증했다.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들이 내놨던 전망치 평균(컨센서스)과 비교하면 매출(15조6,160억원)은 1조원 가까이 못 미쳤지만 영업이익(8,587억원) 측면에선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건 2018년 1분기 이후 2년 만이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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