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부가티, 섬세한 연출이 돋보인 3D 프린팅 머플러 커버 개발

알림

부가티, 섬세한 연출이 돋보인 3D 프린팅 머플러 커버 개발

입력
2020.04.07 15:59
0 0
부가티가 3D 프린팅을 통해 제작된 티타늄 머플러 커버를 공개했다.
부가티가 3D 프린팅을 통해 제작된 티타늄 머플러 커버를 공개했다.

프랑스의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가 3D 프린팅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부가티는 이미 지난해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브레이크 캘리퍼를 선보이며 3D 프린팅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제품 개발과 제작, 그리고 공급 등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을 정도다.

실제 지난해 공개됐던 부가티의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브레이크 캘리퍼는 모노블록 타입의 기존 캘리퍼들과 다른 형태와 다른 소재 덕에 2.9kg의 가벼운 무게를 갖췄을 뿐 아니라 우수한 내구성을 갖춰 고성능 차량에도 적합함을 입증했다.

시간이 흐른 2020년, 부가티가 공개한 새로운 부품은 바로 '티타늄'으로 제작된 머플러 커버다.

이번에 공개된 부가티의 3D 프린팅 티타늄 머플러 커버는 기존의 머플러 팁보다 가벼운 1.2kg에 불과할 뿐 아니라 0.4mm에 이르는 얇은 연출이 더해져 기존의 머플러 팁보다 더욱 섬세하고 유려한 외형을 통해 '부가티의 가치'를 한껏 높이는 모습이다.

부가티는 4개의 400W급 레이저 시스템을 기반으로 총 4,200층의 적층 구조로 제작되었다고 설명하며, 섭씨 650도에 이르는 우수한 내열성을 확보하여 혹독한 주행이 이어지더라도 부품의 손상이나 내구성 저하는 없다고 설명한다.

3D 프린팅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이어가고 있는 부가티는 점토 모형을 가상 디자인 시스템으로 교체를 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세스의 개선'을 펼쳐오며 개발 및 생산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한편 부가티는 앞으로도 3D 프린팅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부품의 비중을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