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과 조은정 전 아나운서. 51K 제공

배우 소지섭(43)이 17세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6)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는 7일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소규모 비공개 예식이나 스몰웨딩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식사하며 인사하는 것 정도로 결혼식을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2004),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영화 ‘영화는 영화다’(2008), ‘오직 그대만’(2011), ‘회사원’(2012) 등에 출연했다.

조은정은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SBS TV ‘본격연예 한밤’에서 2018년 6월까지 리포터로 활동했다.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 때 영화 홍보를 위해 출연한 소지섭과 처음 만났다. 이후 지인과의 모임 자리 등에서 친분을 나누다가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면서 지난해 5월 교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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