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친박신당 대표. 연합뉴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6일 친박신당에 따르면, 전날부터 단식을 시작한 홍 대표는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무조건, 즉각 석방이 관철될 때가지 기한 없이 단식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홍 대표는 “박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위중하니 형 집행을 잠시 중단하고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거듭된 탄원을 현 정권이 외면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우한 폐렴 확산사태의 와중에 감염 위험마저 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거대 여당과 거대 야당에 모두 탄핵 세력이 가득하여 선거 이후에는 박근혜라는 이름을 역사에서 지우려 할 것이 분명하다”며 “이제 직접 국민 여러분께 이 같은 상황을 알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도 밝혔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2017년 3월 구속된 박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돼 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