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협동조합 간 협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캡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사전 컨설팅에 나선다. 조합간 공동추진이나 협업 등을 통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6일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주사무소가 경기도에 위치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2020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는 7일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과 오는 9일 시화유통상가사업협동조합 등 2차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경기도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개발 또는 협업하는 조합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 대상은 공동R&D, 공동사업개발 컨설팅, 공동마케팅, 공동상표개발, 협동조합간 협업거래 등 5개 분야다. 사전 설명회를 통해 각 분야에 대한 설명과 지원방법, 대상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 참여 희망업체는 자부담 10%를 내야 한다. 나머지 90%는 경기도가 부담한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3억원이다. 올해 5개 분야 중 공동사업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은 기존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공동마케팅 지원도 기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앞서 중기중앙회 경기본부는 최근 3년간 이들 5개 분야에 11억원 상당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기중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협동조합 활성화와 위기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협동조합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 경기본부는 향후 협업촉진센터 설치 및 운영, 공동사업 활성화 전문인력 채용, 협동조합 현대화 및 스마트화, 협동조합 교육·인력 양성 지원 등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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