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응원했다.
6일 오후 (여자)아이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I trust)'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조권이 MC로 처음 등장했다.
이날 조권은 "전역한지 14일이 됐다. 오늘 쇼케이스를 풋풋한 신인의 느낌으로 진행해보겠다. 전역하자마자 멋진 후배들의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조권은 "이런 자리가 오랜만이라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오늘은 우리 (여자)아이들이 주인공인 만큼 '깝'을 조금 자제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아이들에 대해 조권은 "늘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 제가 봐도 너무 대단한 후배들이다. 제가 Mnet '퀸덤'에 출연하고 싶을 정도로 (여자)아이들의 퍼포먼스가 최고였다"고 애정을 담아 소개했다.
조권의 소개를 받고 등장한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퀸덤'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많이 배웠다. 저희를 제대로 알려드린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근황을 이야기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아이 트러스트'를 발표하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한다. 전소연이 작사와 작곡을 맡은 (여자)아이들의 신곡 '오 마이 갓(Oh my god)'은 '나 자신을 믿는 것만으로 당당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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