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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김동규 “이혼 후 아들 못 본지 거의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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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김동규 “이혼 후 아들 못 본지 거의 20년”

입력
2020.04.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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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SBS 플러스 제공
김동규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SBS 플러스 제공

성악가 김동규가 가정사를 고백한다.

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목소리로 세계를 정복한 성악가 김동규가 등장해 전 세계 무대를 오가며 전성기를 누리던 중, 돌연 이혼해 한국으로 귀국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김동규는 아들이 하나 있다고 밝힌다. 이에 김수미가 “아들은 지금 무슨 일을 하냐”고 묻자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던 그는 이혼 후 아들은 엄마와 함께 살고 있으며 연락이 안 돼 한 번도 못 봤다고 말한다.

김동규는 “아빠를 무척 좋아했던 7살 아들의 모습이 마지막 기억이다”라며 그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김수미는 “어린 아들이 혼란을 느낄까 염려해 그랬을 것이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한다.

이혼의 아픔으로 1년 동안 슬럼프에 빠졌다는 김동규는 ‘뜻밖의’ 광고 촬영을 계기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음악처럼 쉽지 않았던 결혼 생활, 이제는 화려한 싱글로 살고 있는 김동규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6일 오후 10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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