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위해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병동으로 들어서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신천지 집단감염의 확산 이후 처음으로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 수는 47명이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일일 확진자 수는 한달 가까이 한자릿수에 머물렀지만 2월 중순 신천지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2월 19일 15명, 20일 36명, 21일 74명, 22일 190명, 23일 210명 등으로 폭증했다. 2월 29일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국내 역대 최다치인 909명까지 치솟았다. 이후 지금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소폭 등락은 거치며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1일 101명, 2일 89명, 3일 86명, 4일 94명, 5일 81명이었다. 6일 47명은 2월 20일 이후 46일만에 최저치다.

하지만 신천지 집단감염 이전에는 일일 확진자 수가 한자릿수에 머물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하루 확진자 수가 수십명씩 발생하는 현 단계에서는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것이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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