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피에로의 정체는 가수 최용준의 정체가 공개됐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대결에서는 마술사와 피에로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14대 7로 마술사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김광진의 ‘편지’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피에로의 정체는 그룹 태백산맥 출신 90년대 청춘스타 최용준으로 밝혀졌다.
그는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박보영이 부른 '아마도 그건'의 원곡 가수이기도 했다.
윤상은 "너무 가리셨다. 지금 저 바이브레이션은 전 세계에 유일한 것인데 아까 대결곡에서는 나오지 않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최용준은 "다른 사람의 노래를 부르려니 잘 되지 않더라"라며 “감사하다. 반가웠다”라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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