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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맛 없으면 환불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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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맛 없으면 환불해드립니다”

입력
2020.04.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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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만족 제도인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는 피코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맛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 경우 환불해주는 제도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만 가능하며, 구입 30일 이내 영수증지참 후 구입 매장 고객만족센터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 단 세트상품은 제외된다.

이마트 측은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피코크 품질과 맛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며 “이번 새로운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피코크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도의 도입이 가능했던 건 '피코크 비밀연구소'를 통한 맛과 품질에 대한 까다로운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피코크 상품 하나가 탄생하기까지는 최소 수 개월에서 최대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유명호텔 주방장 출신 등 전문 요리사들이 레시피 개발 및 맛을 검증하고, 바이어들이 전국 팔도의 ‘맛집’들을 찾아 다니며 상품을 기획한다.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는 주 2회 상품 품평회가 진행되며, 셰프, 바이어, 외부전문가 등 총 4단계에 걸치는 까다로운 맛 검증 절차를 통해 상품 출시가 결정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 도입을 통해 피코크가 지닌 ‘맛있고 품질 좋은’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공고해 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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