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요한이 주말 예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김요한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음악 예능 ‘오! 나의 파트. 너’와 MBN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요한데이’를 선사했다.
먼저 이날 첫 방송된 ‘오! 나의 파트. 너’에서 김요한은 추리단으로 합류하며 지상파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김요한은 순수한 모습과 다양한 리액션, 그리고 불타는 추리력으로 함께 한 추리단들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자연스럽게'에서는 소년 전국체전 1등을 두 번이나 거머진 태권도 선수 시절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한 김요한은 처음 농구를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농구실력을 보여주며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현천마을 외양간의 소똥 치우기에서는 특유의 열정과 적극성으로 말끔하게 치우는 믿음직한 일꾼의 모습도 드러냈다.
이처럼 토요일 오후 시간대 예능에서 김요한은 순수하면서도 귀여운 모습부터 진지함과 열정적인 모습에 털털함을 더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 같은 김요한의 진정성은 매 출연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음악에 이어 예능까지 거침없이 접수한 김요한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요한은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것으로 알려진 KBS2 새 드라마 ‘학교 2020’에서 김태진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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