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핑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회복 된 후 근황을 공개했다.
3일(현지시각) 핑크는 자신의 SNS을 통해 “2주 전 세 살 아들과 나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이미 자가격리 중이었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2주동안 계속 자가격리 했다. 며칠 뒤 우리는 재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정부가 더 광범위하게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는 것은 절대적인 비극이자 실패다. 이 병은 심각하고 현실적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이 병이 젊거나 나이 많은 사람, 건강하거나 건강하지 못한 사람, 부유하거나 가난한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라며 “우리의 아이들과 가족, 친구,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이 검사를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핑크는 “매일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전문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18년 동안 심장병 및 심장 이식 센터에서 일했던 어머니 주디 무어를 기리기 위해 필라델피아에 있는 템플 대학 병원 응급 기금에 50만 달러를 기부한다”라며 “추가적으로 LA 시장의 긴급 코로나19 위기 기금에 50만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