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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코로나19 관련 구호 활동에 122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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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코로나19 관련 구호 활동에 122억 원 기부

입력
2020.04.03 11:50
수정
2020.04.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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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가 코로나19 관련 각종 구호 활동에 122억 원을 기부했다. 오프라 윈프리 SNS 제공
오프라 윈프리가 코로나19 관련 각종 구호 활동에 122억 원을 기부했다. 오프라 윈프리 SNS 제공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코로나19 관련 각종 구호 활동에 122억 원을 기부한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프라 윈프리는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기 위해 1,000만 달러(한화 약 122억8,000만 원)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900만 달러(한화 약 110억5,200만 원)는 미국 전역에서 펼쳐지는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쓰이고,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2,800만 원)는 저소득층 아동과 노약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아메리카 푸드 펀드'에 기부된다.

앞서 돌리 파튼, 아널드 슈워제네거, 앤젤리나 졸리, 라이언 레이놀즈, 기네스 펠트로, 리한나, 저스틴 비버, 카일리 제너 등 전 세계 연예계 스타들은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오프라 윈프리는 20년 넘게 낮 시간대 TV토크쇼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오프라 윈프리 쇼'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토크쇼의 여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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