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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25명 총 513명… 33% 해외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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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25명 총 513명… 33% 해외 접촉

입력
2020.04.03 11:26
수정
2020.04.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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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5명 늘면서513명으로 불어났다. 이중 33%(170명)가 해외 접촉 후 확진된 사례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 수는 513명이다. 전날 추가된 25명 중 19명이 해외 접촉 후 감염된 환자다. 미국(6명), 영국(5명), 브라질ㆍ필리핀(각 2명), 스페인ㆍ이탈리아ㆍ아일랜드ㆍ포르투갈(각 1명)을 다녀온 후 확진됐다.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확진자도 2명 추가돼 총 38명이 됐다. 잠잠했던 구로구 콜센터에서도 확진자가 1명 더 나오면서 총 9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9세 여아 확진자가 나온 서울아산병원에서는 관련 접촉자 84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임시 폐쇄했던 소아응급실도 진료를 재개한 상태다.

서울 확진자 513명 중 131명이 퇴원했다. 382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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