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3일부터 최대 50% 할인‘창고 대 개방’

롯데홈쇼핑이 3일부터 전 채널에서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쇼킹 프라이스'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이 3일부터 12일까지 TV와 온라인 전 채널에서 의류와 잡화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쇼킹 프라이스, 창고 대(大)개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재고 부담을 해소하고,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기 의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처음으로 가격을 낮춰 내놓고, 다양한 특집전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롯데홈쇼핑 측은 설명했다.

먼저 TV 방송에서는 롯데홈쇼핑 자체 브랜드 ‘LBL’과 ‘아이젤’을 시작으로 ‘라우렐, ‘조르쥬 레쉬’ 등의 제품을 차례로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아이몰’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집콕족’을 겨냥해 신선식품·가공식품 기획전 ‘언택트(비대면) 푸드 마켓’을 8일까지 운영한다. 이어 13일부터는 홈카페용품, 음향가전, 홈피트니스 상품, 인테리어 상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홈루덴스샵’을 일주일간 진행한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협력사들이 재고를 소진하고 고객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는 데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