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습니다= 본보는 2일 오후 3시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북 경산의 의사가 사망했다는 내용을 ‘외래진료로 신종 코로나 감염 내과의사 사망’ 제목의 속보기사에 담아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경북대병원 등에 대한 추가취재를 통해 해당 환자에 심폐소생술이 이뤄져 숨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오후 3시 40분쯤 해당 기사를 인터넷에서 삭제했습니다. 환자는 현재 위독한 상태로 확인돼 바로잡습니다. 당사자와 가족,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경북대병원 의료진들이 음압격리병상에서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경북 경산시의 50대 내과의사가 확진 뒤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로 입원 치료를 받던 내과 의사 A(59)씨의 상태가 위중으로 악화돼 에크모(ECMOㆍ심장보조장치)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전후로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한다는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말 신장 기능이 급격이 나빠져 혈액투석장비(CRRT)를 달았다. 그러던 중 심장에 문제가 생겨 스탠트를 삽입하는 등 긴급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8일 근육통을 호소하며 경북대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외래 진료 중 확진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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