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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중ㆍ고생에 마스크 10매씩 무상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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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중ㆍ고생에 마스크 10매씩 무상 배포

입력
2020.04.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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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학교 통해 총 8만5000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부산 기장군은 6일부터 관내 중ㆍ고교생 8,500명 모두에게 1인당 10매씩 보건용 마스크를 무상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기장군은 무상 배포할 8만5,000매를 10매씩 포장해 관내 중ㆍ고교에 배부하기로 했다.

군은 관내 중ㆍ고교에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하면 각 학생들에 대한 배포방법은 학교장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다만 택배 등의 방법으로 마스크를 배포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소요경비를 군이 부담하기로 했다. 또 마스크 배부에 인력이 필요하다면 군 필요인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기장군은 중ㆍ고교생들의 개학 시기에 맞춰 마스크를 학교를 통해 무상 배포할 방침이었으나,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고 개학 시기가 늦춰짐에 따라 당장 마스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마스크가 빨리 전달될 수 있도록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군은 2월 18일부터 코로나19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마스크 40여만매를 우선 무상 배포했다. 이어 같은 달 26일에는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5매씩 35만매를 1차 무상 배포했고, 지난달 3일에는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5매씩 35만매를 2차 무상 배포했으며, 같은 달 22일도 전 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5매씩 3차 무상 배포했다.

기장군은 또 전 세대 2차 무상배포 이후 다수의 관내 주민과 접촉하는 특수직종 종사자와 코로나19에 취약한 임신부와 출산 후 3개월 이내 산모 등에게 1인당 10매씩 마스크를 무상 배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기장군은 손소독제 13만병을 확보해 관내 7만세대 전체에 세대당 1병씩 무상 배포했고,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ㆍ중ㆍ고생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과 관내 기업체, 자영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무상 배포하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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