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싱어’ 최강 보컬 20인이 2라운드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예상 밖 이변이 속출한다.
2일 방송되는 MBN 노래 경연 예능 ‘여왕의 전쟁: 라스트 싱어’(이하 ‘라스트 싱어’)에서는 2라운드 경연이 시작된다.
2라운드는 ‘팀 내 왕좌 쟁탈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각 4명의 보컬이 한 조가 되어 이들 중 1위를 차지한 보컬만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다.
‘라스트 싱어’는 장르를 불문하고 막강 가창력의 보컬들이 경연을 펼친다. 그만큼 누가 우승을 차지한다 해도, 누가 탈락한다 해도 이상할 것 없을 만큼 쟁쟁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앞선 1라운드에서는 ‘보이스퀸’ 2위를 차지한 우승후보 조엘라가 탈락했다가 와일드카드로 부활했다.
이 같은 이변은 2라운드에서도 속출한다는 전언이다. 먼저 ‘보이스퀸’에서 괴물 가창력으로 퀸의 자리를 차지한 정수연의 탈락 위기다.
정수연은 ‘라스트 싱어’ 1라운드에서도 폭풍 가창력으로 올크라운을 받았다. 이에 다수의 참가자들이 정수연을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로 꼽았을 정도다.
이날 모두의 높은 기대 속에 무대에 오른 정수연은 특유의 절절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발라드 퀸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수연의 어떤 선택이 심사 평가단의 표심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고 급기야 탈락 위기에까지 처했다는 전언이다.
2라운드의 파란만장한 참가자는 또 있다. MBN의 비타민 이미리가 무대에서 예상 밖 눈물을 흘렸다.
이외에도 첫 조부터 전원 올크라운 참가자들이 모인 죽음의 조가 등판하는 등 한순간도 눈 뗄 수 없는 2라운드가 펼쳐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과연 이변이 속출한 ‘라스트 싱어’ 2라운드에서 살아남아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최강 보컬 5인은 누가 될까. 가창력 맛집, 퍼포먼스 맛집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MBN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는 2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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