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끝까지 간다’ 최은주, 현링에게 분노 “나 방송 안 해”…무슨 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끝까지 간다’ 최은주, 현링에게 분노 “나 방송 안 해”…무슨 일?

입력
2020.04.02 10:28
0 0
최은주가 ‘끝까지 간다’에서 현링과의 통화 중 화난 모습을 보였다. TV조선 제공
최은주가 ‘끝까지 간다’에서 현링과의 통화 중 화난 모습을 보였다. TV조선 제공

‘끝까지 간다’의 최은주가 현링의 거듭된 지각에 분노했다.

오는 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조선 ‘끝까지 간다’에서는 뷰티 유튜버 현링(본명 임수현)이 장애를 딛고 머슬 퀸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현링의 극한도전’ 코너 2회가 방송된다.

현링은 생후 15개월에 당한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가 절단돼 봉합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뒤에도 왼쪽 다리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고, 오른쪽보다 약 20cm가 짧은 상황이다. 그래도 현링은 피트니스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배우에서 머슬 여제가 된 최은주의 도움을 받아 총 19kg을 감량해야 하는 극한 도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현링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텅 빈 헬스장에서 분노하고 있는 최은주만 등장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최은주와 아침 8시에 약속을 잡았던 현링은 10분 이상 지났는데도 나타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마침내 최은주는 현링에게 통화를 시도했지만, 현링은 “제가 택시 타고 다시 전화드릴게요”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에 최은주는 “뭐지, 이 당당함은? 8시 14분인데 아직 택시 안 탔나 봐...”라며 황당해 했다. 곧이어 전화를 건 현링은 “택시를 타고 가고 있는데 앞으로 20분쯤 걸릴 것 같아요”라고 말해 최은주를 화나게 만들었다.

VCR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뭐죠? 최은주 씨가 카메라 앞이라서 욕도 못 하고...”라며 함께 마음을 졸였다. 이를 악문 최은주는 이전에도 지각을 한 적이 있는 현링에게 “너, 절실함이 없지? 오늘이 몇 번째야?”라고 다그치며 “일단 만나서 얘기하는데...한 번만 더 늦으면 나 방송 안 해”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서릿발 같은 최은주의 기세에 신동엽은 “저건 방송이 문제가 아닌 거죠”라며 공감했고, 최은주는 “스태프들한테는 정말 미안했지만, 너무 실망스러웠어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