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32kg 감량 후 8개월 째 요요 없이 건강한 몸을 유지 중이다.
유재환은 지난해 8월 104kg에서 72kg까지 32kg 감량에 성공하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8개월이 지난 4월 현재도 유재환은 요요 없이 건강한 몸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재환은 “주변에서는 오히려 살이 더 빠진 거 아니냐는 기분 좋은 인사말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재환은 지난해 8월 내장지방이 76.8㎠였는데 올해 3월에 측정한 데이터는 61.1㎠로 내장지방이 더 낮아졌다. 복부둘레는 지난해 8월 90.7cm에서 올해 3월 84.5cm로 더 슬림해졌다. 이에 유재환은 "허리디스크와 통풍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들이 나아져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불규칙했던 식생활습관을 버리고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 식사를 하고 잠도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갖게 되니까 감량 후에도 체중이 늘지 않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를 통해 유재환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 제 SNS에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어요. 다 이겨낼 수 있어요’ 라고 글을 남겼었는데 제가 다시 찌면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던 분들한테 죄송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절대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으려고 합니다”라고도 밝혔다.
한편, 유재환은 최근 Mnet ‘내 안의 발라드’를 통해 발라드 가수로의 변신에도 성공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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