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 출신 배우 조승희가 악의적인 비방글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조승희는 1일 자신의 SNS에 "저는 대표가 아니고 프로듀서다. 더군다나 남자 아이돌만 담당이 아닌, 포켓돌스튜디오 소속의 트로트 분야에 있는 모든 아티스트의 전반적인 일들에 아주 소소하게 참여하고 있다. 저한테 아무리 얘기하셔도 회사의 모든 계획과 일들은 제 독단적으로 진행 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를 통해 하루에도 수백 개의 요구사항과 비방글을 받고 있다고 밝힌 조승희는 "저도 한 회사의 아티스트로서, 직원으로서 조금 정신이 지친다. 저도 제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저에 대한 비방글이나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여태까지의 모든 것들을 자료수집 후 선처 없는 대응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승희는 2013년 파이브돌스로 데뷔했고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다이아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 중이다.
최근 조승희는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포켓돌스튜디오의 프로듀서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MC로도 함께 했다.
▶ 이하 조승희의 SNS 글 전문.
저는 대표가 아니고요. 프로듀서 입니다. 회사대표님은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분이시죠.
더더군다나 제가 남자아이돌만 담당이 아닌 포켓돌 소속의 트롯분야에 있는 언니 동생들의 모든 아티스트의 전반적인 일들에 아주 소소하게 일로서 참여 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아무리 얘기하셔도 회사의 모든 계획과 일들은 제 독단적으로 진행 할 수 없습니다.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아 저에게 하루에도 몇백개의 어떤 요구사항과 입에 담지 못할 비방글을 많이 보내시는데...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회사 대표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아끼시는 아티스트처럼 저도 한 회사의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한 아티스트를 위해 일 하는 직원으로서 조금 정신이 지치네요.
여러분들이 저에게 막무가내로 말씀하신후 마음이 편안해지셨듯, 저도 제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저도 사람이니까요.
저에 대한 비방글이나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여태 까지의 모든 것들을 자료수집 후... 선처 없는 대응 하겠습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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